“국제유가 75불까지” vs “63불선 못 넘어”

[앵커]
국제 유가가 60달러선을 넘어서며 원자재 가격 상승과 더불어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향후 유가 전망에 대해 75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의견과 63달러선을 넘기 힘들 것이란 예측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경제산업부 윤다혜 기자와 국제 유가에 대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Q. 국제 유가 상승세와 배경은
국가 유가가 많이 올랐어요. 얼마나 올랐는지 설명해주시겠어요.
[기자]
열흘 전인 현지 시간 15일에는 3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 산 원유, WTI가 배럴당 60달러를 넘어서며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WTI는 배럴당 60달러10센트, 브렌트유는 배럴당 63달러13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4월물 WTI는 63달러53센트로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0.11%(0.07달러) 하락한 66달러11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앵커]
단기적으로 유가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는데, 그 이유는 뭔가요.
[기자]
국제 유가가 이같이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수요회복 기대감,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한경진 연구위원
"수요가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백신 기대감이 수요가 언젠가는 정상화될 거라는 기대가 낙관론이 선반영했던 부분이...”
[앵커]Q. 국제 유가 얼마까지 상승하나
전문가들은 국제 유가가 얼마까지 오를 거으로 보고 있나요?
[기자]
향후 국제 유가 전망에 대해 65달러, 더 높게는 75달러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한경진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2021년 말, 2022년까지 확장해서 보자면 WTI의 가격 기준으로 유가에 상단은 65달러로 보고 있고요.”(01:09)
[인터뷰]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
“두바이 기준 유가는 3분기에 고점이 될 것이고 75불 정도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자]
이와는 달리, WTI 기준으로 국제 유가가 63달러선을 쉽게 넘지 못할 것이란 예측도 있습니다.
지난해초 국제 유가가 43달러선을 상당기간 넘지 못하다가 수요회복으로 43달러를 돌파할 경우 상승을 지속할 것으로 유가 흐름을 맞춘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는 단기간내 유가가 63달러선을 돌파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산업부 윤다혜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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