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63조 뭉칫돈…공모가 상향 바람
두산로보틱스, 경쟁률 272대1…공모가 상단 확정
한싹·레뷰코퍼',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뚫었다
두산로보틱스, 공모가 2만6.000원 확정…경쟁률 272대 1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청약 흥행 점치는 가늠자
커지는 IPO 기대감…대어들 수요예측서 연달아 흥행

[앵커]
9월 기업공개(IPO)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밀리의서재, 두산로보틱스 등 대형 IPO 등판에 관심이 쏠린데다, 기관 수요예측에 나선 기업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공모가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한싹과 레뷰코퍼레이션이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보다 높게 잡았습니다.
두 곳 모두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나란히 흥행에 성공한 결과입니다.
사이버 보안 기업 한싹은 1만2,500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뷰코퍼레이션은 1만5,000원을 책정했습니다.
기관 수요예측은 기관투자자가 발행회사의 증권신고서 및 투자설명서 등 기업 가치를 평가하고 매입 희망 수량과 가격을 제시하는 것을 뜻합니다.
통상, 기관투자의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가 결정됩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청약 흥행 여부를 점치는 가늠자로 여겨집니다.
이와 함께, 이달 수요예측에 나선 6개사 모두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에서 공모가를 결정했습니다.
뜨거운 IPO 기관 수요예측 열기에 기업들이 공모가 눈높이를 높인 겁니다.
IPO 시장에 온기가 퍼지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분석입니다.
IPO를 연기했던 밀리의서재도 무난하게 수요예측을 마무리했습니다.
상장 예정 주식 가운데 75%가량은 보호예수 대상으로 유통가능 물량이 적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두산로보틱스도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두산로보틱스는 기관 경쟁률 272대1을 기록하며, 63조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았습니다.
이에, 두산로보틱스는 공모가 상단인 2만6,000원을 확정했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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