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포]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

증권·금융 입력 2015-12-28 19:12:30 수정 2015-12-28 19:12:30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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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Q.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기자] [내년 3월, 비과세 만능바구니통장 ISA 출시] 네. 일명 비과세 만능 바구니 통장, ISA가 내년 3월부터 출시됩니다. 통장 하나에 예금과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수시로 골라 담고, 최대 200만 원까지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건데요. ISA는 연간 2,0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5년 동안 유지하면 수익 가운데 200만 원까지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2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선 9.9%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계좌이동서비스 확대… 은행점포서도 활용] 내년 2월부터는 계좌이동 서비스도 확대되는데요. 주거래 계좌를 바꿀 수 있는 ‘계좌이동서비스’는 현재 ‘페이인포’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지만 내년 2월부터는 각 은행 지점과 인터넷 뱅킹을 통해서도 한꺼번에 가능합니다. 인터넷 사용에 불편이 있는 분들은 직접 오프라인 은행 점포 찾아가 계좌 이동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Q. 인터넷 전문은행 첫선… 변하는것은] [기자]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케이뱅크’ 내년 하반기 출범] 네, 그렇습니다. 하반기에 인터넷 전문 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출범합니다. [모든 은행업무 처음부터 끝까지 스마트폰만으로] 이렇게되면 스마트폰만으로 모든 은행업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처리할수있게됩니다. [증권사등도 ‘비대면실명확인’… 온라인으로 은행업무] 인터넷 전문 은행은 물론 증권사나 저축은행 등도 ‘비대면 실명 확인’이 가능해져 창구방문 없이 어디서든 계좌개설 같은 금융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내년에는 인터넷 서비스로 활용 가능한 유용한 금융 서비스가 대폭 늘어나는데요. [온라인통해 투자금 모으는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본격] 온라인을 통해 투자금을 모을 수 있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내년 1월 25일부터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1월18일~ 모든 금융사 등록주소 한번에 변경] 1월 18일부터는 모든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를 인터넷을 통해 한꺼번에 변경할 수 있습니다. [3월~ ‘민원24’서도 휴면예금정보 조회 가능] 휴면예금 조회 서비스 또한 확대돼 내년 3월부터는 ‘민원24’ 사이트를 통해서도 휴면예금 정보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앵커] [Q. 내년 시행되는 금융상품 비교 서비스는] [기자] [1월~ 금감원 홈피서 예적금등 금융상품 한눈에 비교]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는 1월부터 예적금과 연금저축, 주택담보대출 등의 금융 상품을 한꺼번에 비교할수 있게됩니다. [4월~ ‘보험다모아’ 실제 자동차보험료 비교 가능] 지난 달 30일 개장한 인터넷 보험 가격 비교 사이트 ‘보험다모아’도 한층 강화됩니다. 보험다모아는 내년 4월부터 사고 유무 등 경력까지 반영해 산정한 실제 자동차 보험료 비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앵커] [Q. 강화되는 금융소비자 보호조치는] [기자] 우선 은행들의 무분별한 대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대출 심사가 강화됩니다. [주택담보대출, 상환능력따라 빌리고 분할상환] 은행들은 전산 개발 등을 거쳐 수도권 지점은 2월부터 비수도권은 5월부터 깐깐한 소득 심사를 거쳐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게 됩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앞으로 서울, 지방 할 것 없이 빚 갚을 능력을 보는 총부채상환비율 DTI를 산출해 대출 규모를 제한하고 신규 주택담보대출은 분할상환, 고정금리로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4월~ 저축은행, 대출시 예적금 가입강요 금지 ] 또 저축은행이 대출해주면서 소비자에게 예적금 등 가입을 강요하는 이른바 ‘꺾기’ 행위도 4월부터 전격 금지되고요. 아울러 내년 2분기부터는 은행이나 저축은행, 카드사 등에서 대출받고 7일 안에 계약을 취소하면 불이익 없이 계약을 철회할 수 있습니다. 보험쪽에서도 소비자들을 위한 제도들이 시행되는데요. [1월~ 실손보험, 정신질환까지 보장 확대] 내년 1월부터 실손의료보험의 보장범위가 일부 정신질환까지 확대되고, 해외에 3개월 이상 체류할 때 보험료 납입도 중지할 수 있습니다. [4월~ 고가차량 보험료 올려 일반차량 보험료 억제] 4월부터는 자동차보험을 개선해 고가 차량의 보험료를 올리고 일반차량 운전자의 보험료 부담을 억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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