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곳 없다”… 올들어 MMF로 10조 ‘뭉칫돈’

증권·금융 입력 2016-01-14 18:58:22 수정 2016-01-14 18:58:22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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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새해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자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자금이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 MMF로 몰리고 있습니다. 올들어 12일까지 MMF에는 10조2,24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습니다. 이에 따라 MMF의 설정액도 단숨에 100조원을 넘어 103조6,303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도 104조4,120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연말 결제 기간이 지나면 법인 등 자금이 대거 몰리는 데다 새해 전세계 금융시장이 동반 약세를 보이자 투자처를 정하지 못한 자금이 MMF로 유입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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