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초강세’… 1년4개월만에 달러당 112엔대

증권·금융 입력 2016-02-11 19:21:00 수정 2016-02-11 19:21:00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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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미국 금리인상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엔화가치가 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오늘 오전 한때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113엔 바닥을 깨고 2.31엔 내린 달러당 112.66엔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4년 10월 31일 112.32엔을 기록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엔화 환율이 내렸다는 것은 엔화 가치가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최근 유럽과 미국, 일본 등지의 주요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고 유가도 배럴당 27달러 선에 머물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여기에 어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경제상황을 고려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것이 엔화가치 상승의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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