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22% 소득계층 하락 … 중산층 붕괴 심화

증권·금융 입력 2016-02-29 19:36:22 수정 2016-02-29 19:36:22 SEN뉴스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본문 리드]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2%는 2011년에서 2014년 사이 소득계층 하락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산층에서 하락한 비율이 높았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의 소득분위가 2011년보다 하락한 가구의 비율은 21.8%였습니다. 2011년의 소득분위가 2014년에 유지된 비율은 55%, 상승한 비율은 23%였습니다. 2014년 소득분위가 2011년보다 하락한 비율은 보통 중산층으로 분류되는 4분위에서 33.8%로 다른 분위보다 높았습니다. 가구주 연령별로도 4분위는 ‘39세 이하’ ‘40~59세’ ‘60세 이상’ 등 모두 소득계층 하락 비율이 상승 비율을 압도했습니다. 특히 2011년 4분위였던 고령층 가구 53.7%의 소득 수준이 내려앉았습니다. 이는 고소득층인 5분위로 올라선 비중의 3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