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돈이 너무 안돈다’…예금회전율 9년만 최저

증권·금융 입력 2016-03-17 18:22:00 수정 2016-03-17 18:22:00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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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돈이 너무 안돈다’…예금회전율 9년만 최저 1월 예금회전율 21.2회… 8년11개월만 최저 작년 예금 회전율 24.3회… 돈 인출 횟수 감소 경기 불확실로 투자처 못찾은 돈 늘어난 때문 전체 은행예금 회전율도 8개월만 가장 낮아 기업이나 개인이 쉽게 현금을 인출해 쓸 수 있는 요구불예금의 회전율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에서 당좌예금, 보통예금, 별단예금, 가계종합예금 등 요구불예금의 회전율은 올해 1월 현재 21.2회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07년 2월 21회 이후 무려 8년11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지난해 요구불예금 회전율 평균도 24.3회로 2006년 이후 9년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예금 회전율이 낮다는 것은 은행에 맡긴 돈을 인출해 사용한 횟수가 줄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구불예금의 회전율이 낮은 것은 저금리 장기화로 시중의 유동성은 풍부해졌지만, 불확실한 경기 상황 등으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요구불예금에 정기예·적금 등 저축성예금을 합한 전체 은행예금의 회전율도 올해 1월 3.7회로 작년 5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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