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통장잔고 넘쳐도 안써…가계 여윳돈 사상최대

증권·금융 입력 2016-03-31 18:54:00 수정 2016-03-31 18:54:00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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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불투명한 경기전망·노후불안에 소비성향 위축 작년 가계 여윳돈 99조,2000억… 전년보다 5.7조↑ 가계 소비성향 71%로 역대 최저… 순저축률 최고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가 운용한 자금에서 빌린 돈을 뺀 여윳돈이 100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소득 증가에도 불투명한 경기 전망과 노후 불안에 소비 성향이 위축된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중 자금순환’ 자료를 보면 지난해 가계및 가계에 봉사하는 비영리단체의 잉여자금 규모는 99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잉여자금이 늘었다는 것은 가계가 소비하지 않고 쌓아둔 돈이 그만큼 증가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의 소비성향은 71.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한은 국민계정 통계에서 가계의 순저축률은 7.7%로 2000년 이후 15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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