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1분기 배당펀드만 웃었다

[본문 리드]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 0.46%… 배당펀드 1.97% 세계증시 불안에도 배당주식 견고… 수익률↑ 1년간 배당펀드 수익률 5.30%… 투자금 몰려 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서 올 1분기에 수익을 낸 펀드는 배당주 펀드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연초 이후 불과 0.46%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액티브주식 펀드 유형 중 배당 펀드의 경우 1.97%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올해 1분기에 전 세계 증시가 불안한 장세를 나타냈으나 배당 주식이 상대적으로 견고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배당 펀드도 좋은 성적을 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배당 펀드는 지난 1년간 5.30%의 수익을 거둬 액티브주식형 펀드 중에서 수익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최근 초저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이처럼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배당 펀드로 투자금도 몰렸습니다. 배당 펀드의 설정액은 연초 이후 1,397억원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