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3월말 가계부채 1,224조…1분기 21조 늘어 ‘사상최대’

증권·금융 입력 2016-05-26 17:56:00 수정 2016-05-26 17:56:00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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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대출심사 강화탓 저축은행등 2금융권 대출 증가 가계신용잔액, 전분기대비 20조6,000억원 늘어 가계부채, 1년새 125조4,000억 증가… 11.4% 늘어 국내 가계부채가 1분기에 20조원 넘게 늘면서 총액 1,224조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고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의 대출심사 강화 영향으로 폭증세는 다소 주춤했지만 저축은행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이 100조원을 돌파하는 등 가계대출이 은행에서 2금융권으로 옮겨가는 ‘풍선효과’도 나타나는 상황입니다. 가계가 금융회사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까지 합친 금액을 말하는 ‘가계신용’ 잔액은 작년 4분기 말보다 20조6,000억원 늘어 1,223조7,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부터 3분기째 이어진 분기별 30조원대 증가보다는 다소 둔화된 상황이지만 지난해 1분기 증가 폭이 13조원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높은 증가세입니다. 이번 가계부채 규모는 지난해 1분기 이후 1년 새 11.4%, 125조4,00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전년 동기대비 증가 규모로도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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