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고정→변동금리’ 대출전환 작년 1만7,000명

증권·금융 입력 2016-07-04 18:56:31 수정 2016-07-04 18:56:31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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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2012년 3,000억 수준서 1년만 1조 이상 증가 정부, 가계부채 줄이려 고정금리 비중 높여 기준금리 하락으로 고정금리 대출자만 손해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6개 은행에서 고정금리 대출을 변동금리로 전환한 차주는 총 1만7,000명, 잔액 규모는 1조2,00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2012년만 해도 변동금리 대출로의 전환 규모는 3,000억원 수준에 불과했으나, 2013년엔 전환자 2만2,000명에 1조6,000억원 규모로 늘었고, 2014년에도 1조2,000억원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시장 상황이 변해 대출금리가 높아지면 대출자의 채무상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지난 2011년 가계부채 연착륙 대책 발표 이후 고정금리 대출 비중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해왔습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자 하락기와 정부의 고정금리 확대책 기간이 정확히 맞물리면서 정부 시책을 충실히 따른 고정금리 대출자만 손해를 보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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