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불안한 금융시장’… 단기·안전상품 비중 60%

증권·금융 입력 2016-07-08 18:44:52 수정 2016-07-08 18:44:52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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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5월말 단기금융상품 수신액 총 876조2,000억원 단기·안전 금융상품 잔액, 전체 57.1% 차지 저금리 장기화에 만기 짧은 단기상품 수요 증가 저금리 장기화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중 자금이 만기가 짧고 안전한 금융상품에 몰리고 있습니다. 한국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실세요구불 예금과 6개월 미만 정기예금 등 단기금융상품의 수신액 합계는 876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실세요구불 예금은 예금주의 요구가 있을 때 언제든지 지급할 수 있는 예금을 말합니다. 이는 지난해 말 848조6,000억 원보다 27조6,000억 원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단기·안전 금융상품 잔액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1%로, 지난해 말 56.2%보다 0.9%포인트 상승하며 60%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이런 추세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저금리 추세가 장기화되자 시중 자금이 만기가 짧아 수시로 이동할 수 있는 단기상품만을 찾아 움직인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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