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P2P 대출 ‘투자자 보호’ 규제 도입… 10월 시행

증권·금융 입력 2016-07-11 19:00:42 수정 2016-07-11 19:00:42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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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과장 광고 금지… 상품·업체 정보공시등 담길 듯 P2P대출 잔액 723억7,000만원… 3개월새 2배↑ 1인당 평균 대출금액 2,210만원… 부실우려 커져 건수 기준 개인신용 비중 84.8%… 보호장치 시급 정부가 고속 성장 중인 P2P 대출 시장의 부실화를 우려해 투자자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오는 10월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이드라인에는 확정수익 보장, 거짓·과장 광고 등의 금지행위와 상품·업체에 대한 정보공시, 개인정보 보호 방안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은 창의적인 기업의 성장을 독려한다며 그동안 P2P 대출 시장에 대해 사실상 규제를 하지 않았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P2P대출 잔액은 18개사 기준 723억7,000만원에 달합니다. 지난해 말 350억3,000만원에 비해 3개월 새 2배 이상 급증한 겁니다. 특히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이 지난해 말 970만원에서 3월말 2,210만원으로 크게 늘어 대출 부실 우려가 커진 상황입니다. 대출잔액 기준으로 법인대출 비중이 절반 가량인 49.7%를 차지하지만 대출자 수로는 개인신용대출이 85% 가까이 차지해 투자자보호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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