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순이자마진 줄었지만…은행 상반기실적 ‘쑥쑥’

증권·금융 입력 2016-07-11 19:11:00 수정 2016-07-11 19:11:00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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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신한·KB·하나등 상반기 당기순익 총 3조8,830억 추정 증권사 전망치, 지난해 상반기보다 당기순익 11.1%↑ 신한금융, 당기순익 1조3,945억 전망… 1위 무난할듯 우리은행, 증가율 1위… 상반기 당기순익 44.3% 늘어 KB·하나금융 순익 소폭 증가… 농협, 나홀로 뒷걸음 순이자마진(NIM) 감소와 기업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그룹들이 올해 상반기에 작년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하나금융 등 3대 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총합은 3조8,830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10여 개 증권사의 예측을 토대로 한 시장 전망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신한금융은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3,945억원을 거둔 것으로 예상돼 1위 수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익 규모는 신한지주의 압도적인 1위지만, 증가율로 본 상반기 승자는 우리은행이 될 공산이 큽니다. 우리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 규모는 7,45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4.3%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밖에 KB금융과 하나금융도 상반기 순이익 규모가 지난해 보다 각각 330억원, 160억원 정도 늘어난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다만 농협금융은 은행의 막대한 충당금 탓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순이익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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