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은행·이통사 ‘비식별 개인정보’도 통합 이용

증권·금융 입력 2016-09-01 17:35:00 수정 2016-09-01 17:35:00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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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금융사, 비식별 정보로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 “이종사업자간 보유 데이터, 전문기관서 결합” 금융보안원·신용정보원, 하반기 중 정보 제공 새 신용평가 모형 개발해 저렴한 대출상품 출시 은행·핀테크업체·이동통신회사 등 업종이 서로 다른 회사가 개인을 특정할 수 없도록 비식별화 된 개인정보를 공유해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회사들이 비식별화된 개인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빅데이터 전문기관 지정 관련 간담회’에서 “그간 이종사업자 간 보유 데이터는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는 결합이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신뢰할 수 있는 제 3자인 전문기관을 통해 결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보안원과 신용정보원은 금융권 빅데이터 전문기관으로서 동종업권은 물론 이종업권 간 정보 결합을 지원하게 됩니다. 하반기 안에 전 금융권의 비식별화 개인신용정보와 관련한 통계 수치, 분석 결과가 순차적으로 금융회사에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를 이용하면 금융회사와 이동통신회사가 보유한 비식별 개인정보를 통합해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을 만든 뒤, 기존 금융회사보다 더 싼 이자의 대출 상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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