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 국제학술대회에 바이오 3D 프린터 ‘인비보’ 선보인다
경제·산업
입력 2018-09-03 11:39:00
수정 2018-09-03 11:39:00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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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3D프린터 전문기업 로킷은 이달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 조직공학 학술대회에 참가해 자사 바이오 3D프린터를 선보인다.
로킷(대표 유석환)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재생의학을 위한 산업, 정부, 학문 분야의 통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국제조직공학·재생의학회 세계 학술대회(TERMIS World Congress 2018)에서 바이오 3D프린터 ‘인비보’를 소개한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 3D프린터 ‘인비보’는 경조직과 연조직 모두 프린팅 하도록 다양한 타입의 재료를 온도 조절, 공압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세포 생존율이 중요한 분야인 만큼 멸균 기능과 높은 정밀도도 구현 가능하다. 로킷은 학술 대회에서 바이오 3D프린터 '인비보'를 활용한 피부, 연골, 뼈, 망막, 심장 등의 재생 사례와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 3D프린팅으로 제작한 인공지지체는 세포의 재생능력만으로 재생이 어려운 조직 및 장기의 재건을 돕기 위해 사용되는 임시 거푸집으로 활용 가능하다”며 “많은 조직공학 분야에서 세포와 성장인자를 인공지지체에 심어 조직을 배양시키고 인체조직에 이식하는 목표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조직공학·재생의학회 세계 학술 대회는 세계 각국의 조직공학자와 재생의학자가 모여 적극적으로 3D 프린팅을 도입한 인공 장기, 조직 제작 기술을 발표하는 학회로 손꼽힌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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