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20선으로 하락… 장중 2,010선도 붕괴

증권·금융 입력 2018-10-26 17:20:00 수정 2018-10-26 17:20:00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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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늘도 1.75% 떨어지면서 2,030선마저 깨진 2,027.15로 마감됐습니다. 이로써 4거래일 째 연중 최저치를 경신한 코스피는 장중에는 2,010선도 무너지며 2,008.72까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기관이 약 1,037억원, 개인이 59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이를 웃도는 1,77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2,010선이 붕괴되면서 ‘공포지수’라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도 약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이은 증시 급락에 한국거래소는 오늘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달러화 강세·글로벌 무역분쟁 장기화· 세계 경제 둔화 우려 등을 증시 하락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뉴욕증시 상승에도 우리 증시가 부진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 호조로 뉴욕 증시가 오르긴 했지만, 매출액은 부진하다는 평가 탓에 시간 외 거래에서 아마존이 7.4%, 알파벳이 각각 3.95%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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