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하나금융 3분기까지 1.9조씩 벌어…사상 최대

증권·금융 입력 2018-10-26 17:21:00 수정 2018-10-26 17:21: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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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주사 전환을 앞둔 우리은행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KB금융과 신한금융에 이은 3위권 성적을 냈습니다. 우리은행은 연결기준으로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이 1조9,0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38.0% 늘어난 규모로, 지난 한해 거둬들인 순익 약1조5,000억원을 넘어선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산관리와 자본시장, 글로벌 위주의 수익 확대 전략과 철저한 건전성 관리로 수익창출 능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결과”라며 “지주사로 전환되면 비은행 부문으로의 사업 다각화로 그룹의 수익기반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지주 역시 올해 3분기까지 역대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하나금융의 올해 3분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 8,921억원입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8% 늘어난 규모로, 분기 누적기준으로 2005년 12월 지주사 설립 이래 최고 성적입니다. 하나금융은 3분기 특별퇴직 비용 등 약 880억원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으나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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