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고령화, 금융자산 통해 대비해야”

증권·금융 입력 2018-11-06 15:51:00 수정 2018-11-06 15:51:00 이아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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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공정책만으로 노후에 겪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대비할 수는 없죠. 오늘 금융자산 포럼 축사에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개인의 노후 금융 자산 대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고령화 속도가 가파른 상황에서 공공의 도움만으로는 노인빈곤을 해소하기 어려운 현실을 짚었습니다. 이아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년 후면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20%를 넘어서는 초고령화 사회가 됩니다. 서울시는 50플러스재단을 통해 시민들이 인생 이모작을 준비할 수 있게 행정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싱크]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의 경우에는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 50대, 60대 초반까지의 인구가 전체 1,000만 인구 중에 210만명이 되는데, 이분들이 인생이모작을 제대로 준비하도록 저희들이 50플러스재단을 만들어서 다양한 캠퍼스를 만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박원순 서울시장은 초고령 사회 대비를 위해 공공의 역할을 강조하면서도 동시에 개인들이 금융자산을 통해 노후를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싱크] 박원순 서울시장 “그중에서도 특히 노인 빈곤을 예방하거나 또는 극복하는 방안은 사실 공공의 역할만으로는 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금융자산을 통해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이런 지혜와...”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과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도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투자 문화가 부동산에 쏠려있는 것을 지적하며, 올바른 금융 투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싱크]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이제는 부동산이 내 미래를 보장하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봅니다. 결국 금융이 나의 미래를 보장하지 않을까...” [싱크]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더 이상 가계 자산의 많은 부분이 부동산에 쏠리지 않고, 보험·연금 등 금융자산과 비중을 맞춰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소득 안전망을 틈틈이 갖춰나갔으면 합니다.” 서울경제TV 이아라입니다. /ara@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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