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사이트서 액티브X 사라지나… 정부, 제거 가이드라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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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11-06 17:50:00
수정 2018-11-06 17:50:00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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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웹사이트를 이용할 때 불편을 주는 액티브 엑스(X) 같은 플러그인 제거에 관한 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이 나왔습니다.
오늘(6일)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웹사이트의 플러그인을 체계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러그인(plug-in) 프로그램은 브라우저가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개인용 컴퓨터에 설치하고 브라우저와 연동해 사용하는 별도 소프트웨어를 말합니다.
그러나 보안 문제와 프로그램 간 충돌, PC 재부팅 문제 등을 야기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플러그인 제거 원칙으로 최신 웹브라우저만으로 별도 플러그인 없이 사용 가능해야 한다는 점을 제시했습니다.
다만 최신 웹 표준을 지원하지 않는 웹브라우저 이용자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만큼 기존 플러그인도 동시에 지원하도록 했습니다.
공인인증서는 별도 프로그램 없이 웹브라우저만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PC에 키보드 보안, 방화벽 등을 위해 사이트 방문 때마다 설치해야 했던 플러그인은 사용자가 원할 때만 설치하도록 하고 우선 설치에 동의하도록 했던 절차도 개선하도록 했습니다.
민원문서 위·변조 방지 플러그인은 위·변조 여부를 사후 확인하는 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출력된 민원문서를 접수하는 기관이나 국민이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진위확인번호를 문서에 기재하도록 하는 식입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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