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위임장 중복 확인 문제로 주총 지연…투명하게 진행할 것"
경제·산업
입력 2025-01-23 14:25:32
수정 2025-01-23 14:33:22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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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5시간 지연에 일부 주주 항의
고려아연 "검사 입회 중…주총 투명하게 운영"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23일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가 5시간 이상 지연되고 있다. 일부 주주들의 항의가 이어졌으나 고려아연 측은 검사 등이 입회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투명하게 주총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고려아연 측은 본래 오전 9시에 주주총회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8시부터 주주들이 속속 총회장으로 모였다. 하지만 ‘위임장 중복 확인 문제’로 지연 중이라고 상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주주들은 이에 항의하며 불만을 표했다. 주총에 참석한 강성두 영풍 사장은 오후 12시 경 주총장을 떠나기도 했다. 고려아연 측은 오후 1시 55분 경 “중복 위임장 연락 작업은 완료했으나 반영이 늦어지고 있다”고 해명하며 “주총 중간에 출석 주식 수에 대한 정확한 집계 수를 발표하겠다”며 주총을 시작하려 했다.
그러나 MBK 측의 반발에 시작 시간은 또 다시 늦춰졌다. MBK 측이 “출석 주식 수 발표 이후 주총이 시작되는 것이 법에 맞다”고 항의해서다. 한 주주는 “오후 1시 훨씬 이전에 중복 위임장 주주에 연락이 끝났다고 들었다”며 “전화를 돌린다는 게 누구를 기다리는 것이냐”며 고려아연 측 해명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고려아연 측은 주주들에게 "고려아연은 이번 주총에 검사가 입회하는 등 투명한 주총 운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주주들에게 양해를 부탁했다. MBK와 영풍 측의 출석 주식 수 발표 요청에 따라 주총은 현재까지 아직 시작되지 못하고 있다. /hyojeans@sedaily.com
고려아연 측은 본래 오전 9시에 주주총회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8시부터 주주들이 속속 총회장으로 모였다. 하지만 ‘위임장 중복 확인 문제’로 지연 중이라고 상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주주들은 이에 항의하며 불만을 표했다. 주총에 참석한 강성두 영풍 사장은 오후 12시 경 주총장을 떠나기도 했다. 고려아연 측은 오후 1시 55분 경 “중복 위임장 연락 작업은 완료했으나 반영이 늦어지고 있다”고 해명하며 “주총 중간에 출석 주식 수에 대한 정확한 집계 수를 발표하겠다”며 주총을 시작하려 했다.
그러나 MBK 측의 반발에 시작 시간은 또 다시 늦춰졌다. MBK 측이 “출석 주식 수 발표 이후 주총이 시작되는 것이 법에 맞다”고 항의해서다. 한 주주는 “오후 1시 훨씬 이전에 중복 위임장 주주에 연락이 끝났다고 들었다”며 “전화를 돌린다는 게 누구를 기다리는 것이냐”며 고려아연 측 해명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고려아연 측은 주주들에게 "고려아연은 이번 주총에 검사가 입회하는 등 투명한 주총 운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주주들에게 양해를 부탁했다. MBK와 영풍 측의 출석 주식 수 발표 요청에 따라 주총은 현재까지 아직 시작되지 못하고 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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