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옴부즈만, 설 연휴 앞두고 서울 광장시장 방문
경제·산업
입력 2025-01-23 14:48:17
수정 2025-01-23 14:48:17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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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기 찾도록 노력할 것"
최 옴부즈만은 장보기에 앞서 추귀성 서울시상인연합회장과 이태준 종로광장전통시장 상인총연합회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물가인상과 경기위축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광장시장의 상황은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태준 회장은 “광장시장의 원래 주업종이었던 원단, 섬유 쪽은 상당히 어렵다”면서 “먹거리 위주의 시장이 됐는데, 최근에는 먹거리, 볼거리를 찾는 관광객마저 줄어들고 있다”고 답했다.
또 최 옴부즈만은 화재나 인명사고 등 안전 문제 대한 시장의 대비와 정부의 지원에 대해 묻고 건의를 들었다.
이에 대해 추 회장은 “화재 문제는 항상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말한 뒤 ”정부가 화재보험 등에 대해 지원을 하겠다고 하지만 현장까지 정책이 내려오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최 옴부즈만은 "광장시장의 주 업종인 섬유와 한복 등을 활성화하고 정책적으로 지원할 방법을 찾아보자"고 답했다.
이어 최 옴부즈만은 장보기 행사를 하며 최근 소비 위축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는 “경기 침체와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변화가 상인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지만, 시장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규제 개선과 애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광장시장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구매 금액별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경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 이벤트는 소비자들의 구매를 촉진하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현장에서 소비자와 상인들이 활발히 참여했다. 최 옴부즈만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들의 경제적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대해 강조했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이번 방문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 기울이겠다”며, “2025년에도 전국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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