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 정형석 대표 등 3人 지분 취득
증권·금융
입력 2018-11-09 13:30:00
수정 2018-11-09 13:30:00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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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선박 실린더라이너 제조 업체 케이프가 책임경영 강화에 나섰다.
케이프는 정형석 대표와 케이프투자증권 임태순 대표, 케이프인베스트먼트 현주식 대표가 케이프 주식 총 22만436주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분취득은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식가치를 제고하고 케이프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실행됐다. 정 대표를 비롯해 케이프 계열사 대표들이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가 안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추진한 것이다.
케이프는 선박의 엔진 피스톤 통로인 실린더라이너를 제조하는 업체로 현대중공업, HSD엔진 등에 실린더라이너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사업다각화를 위해 지난 2016년 케이프투자증권(전 LIG투자증권)을 인수하기도 했다.
최근 매출 규모도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연결기준 2,306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을, 2018년 반기에는 연결매출액 1,300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본업인 실린더라이너 제조업도 전방산업인 조선업황의 회복세와 더불어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사업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향후 사업에 대한 자신감의 표시로 이번 지분 취득이 이뤄졌다”며 “회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도 책임경영을 통하여 주주와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진기자 s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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