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주 급락에 코스피 반등 실패

증권·금융 입력 2018-11-12 17:12:00 수정 2018-11-12 17:12:00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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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전날 대비 5.65포인트 내린 2,080.44에 거래 마감 셀트리온 11.98%↓…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 13위로 급락 “셀트리온 어닝 쇼크,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이슈 논란 영향” 코스피가 오늘(12일) 제약·바이오주 급락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제약·바이오 대장주로 꼽히는 셀트리온의 3분기 실적 충격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 관련 이슈까지 떠오른 탓으로 보입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65포인트 내린 2,080.4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20.17포인트 내린 2,065.92로 출발한 이후 장중 한때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주문에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지만,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급락 여파로 반등에는 실패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날 11.98% 내린 20만2,000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42% 내린 28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시가총액 순위가 13위로 곤두박질치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어닝 쇼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이슈를 둘러싼 논란이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의 고밸류 부담과 함께 불확실성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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