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3Q 누적 매출 전년比 30% 이상 증가
증권·금융
입력 2018-11-15 09:54:00
수정 2018-11-15 09:54:00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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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뷰키트 누적 매출 전년비 65% 이상 증가
[본문 리드] 정밀면역검사용 의료기기 NK뷰키트를 개발한 에이티젠은 지난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30% 이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NK뷰키트의 2018년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5% 이상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NK뷰키트 검사 도입 기관과 검사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꾸준히 매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티젠의 영업손실은 전년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이다. 영업외손실 중 약 38억원은 제5회부터 8회차까지 발행한 전환사채의 공정가치 평가 손실에 따라 발생한 것이며, 관계기업투자손익 약 27억여원은 관계사 엔케이맥스의 투자에 따른 지분 손실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이티젠은 4분기에도 매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캐나다 및 카자흐스탄에서 진단보조도구로써 NK뷰키트를 활용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NK뷰키트를 활용한 NK세포 활성도 검사 수요의 확대가 검사 도입 기관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해외 시장에 집중되었던 연구용 시약의 국내 시장 공략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관계사 엔케이맥스는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NK세포치료제 ‘SNK01’의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임상 1/2a상 승인이 완료됐다. 건강기능식품인 NK365의 판매도 증가하고 있어 진단과 치료, 건강관리 3가지 사업분야의 시너지를 통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상우 대표는 “에이티젠은 NK뷰키트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슈퍼NK 면역항암제와 건강기능식품 NK365 등 사업 영역 확대가 실질적인 실적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회사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티젠은 오는 20일 하나금융투자빌딩 3층 대강당 한마음홀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이번 IR에서 내년 경영 전망 및 자회사 엔케이맥스의 슈퍼NK 면역항암제 국내외 임상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이규진기자 s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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