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 이너뷰티 제품 ‘중국 진출 가속화 시동’
증권·금융
입력 2018-12-13 14:14:00
수정 2018-12-13 14:14:00
이규진 기자
0개
[본문 리드] 이너뷰티 전문기업 뉴트리가 국내 홈쇼핑 완판을 넘어 중국 홈쇼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뉴트리는 13일 중국 내 홈쇼핑 전문 영업 벤더인 상해정시무역유한공사와 계약을 통해 홈쇼핑 및 기타 채널에 본격적으로 입점한다고 밝혔다. 국내 이너뷰티 시장 내 피부건강, 다이어트 관련 주요 제품들을 선보인데 이어 중국 내 홈쇼핑 채널을 통해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뉴트리는 2014년 소재회사에서 완제품 중심의 사업구조로 전환하며 특허받은 핵심 소재인 콜라겐, 핑거루트 추출물을 제품화한 에버콜라겐과 판도라다이어트 등 약 5개의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별 1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에버콜라겐의 경우 GS홈쇼핑 내 독점방송을 진행하며 완판을 기록, 방송횟수 증가에 따른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함께 재구매율이 26%가 넘는 등 독보적인 제품경쟁력을 입증해 GS홈쇼핑이 뉴트리에 지분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뉴트리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중국 상하이에 판매법인을 설립 후 에버콜라겐 중국 보건식품등록을 추진해왔고 중국정부에서 지정한 병원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인체시험의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난 10월 중국식약처에 보건식품인증을 신청한 상태”라며 “중국 소비자들의 반응조사를 위해 중국 내 메이저 홈쇼핑 채널인 유고홈쇼핑을 통해 에버콜라겐타임의 테스트방송을 진행한 결과, 한달간 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중국시장에서의 성공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홈쇼핑 전문 영업벤더와 계약을 통해 12월 중 홈쇼핑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동방홈쇼핑으로도 런칭을 계획중”이라며 “중국 이너뷰티 시장으로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중국 보건식품 허가신청 또한 완료한 상태로 승인이 날 경우, 중국 시장 내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확장을 통해 매출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트리 관계자는 또 “국내 시장에서 인정받고 신뢰받은 제품으로 중국 이너뷰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한 단계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다변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트리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받아 오는 13일 상장식을 통해 매매거래가 개시됐다./이규진기자 sk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BNK금융 임추위, 2차 후보군 빈대인·방성빈·김성주·안감찬 4명 압축
- 은행권, 여신 보수화 강화…내년 대출 더 죈다
- 네이버-두나무 합친다…'20조 핀테크 공룡' 탄생
- 한은 기준금리 연 2.5% 동결…환율·집값 상승 고려
- 제노코,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차세대중형위성에 'X-band Transmitter' 탑재
- NH농협은행, 내년 조직개편…AX·생산적 금융에 초점
- 나노실리칸첨단소재, 중동 의약품 보안기업과 위조방지 물품 공급 계약
- 파미셀, 서울아산병원과 첨단재생의료 CMO 계약 체결
- 하나저축은행, 하나더소호 동행 적금 출시
- 업비트, 445억 규모 해킹 사고…입출금 서비스 중단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BNK금융 임추위, 2차 후보군 빈대인·방성빈·김성주·안감찬 4명 압축
- 2경기도, '젠더폭력 근절' 총력 대응
- 3이천시, 부발 응암리~증포동~백사IC~잠실역 광역버스 신설 확정
- 4안성시, ‘찾아가는 공동주택 관리서비스’ 결과 보고
- 5평택시, 2025년 항만발전자문위원회 개최
- 6화성특례시,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사업' 행안부 통과
- 7아산시, 시민과 함께 복지사각 해소
- 8인천시, 해양쓰레기 정화 국비 120억…‘서해5도 집중 정비’
- 9최대호 안양시장,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현장점검
- 10안산시,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