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포스코켐텍, ‘PMC Tech’ 실적보다 양극재 주목”

증권·금융 입력 2019-01-29 09:18:00 수정 2019-01-29 09:18:00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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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하나금융투자는 29일 포스코켐텍에 대해 “사상 최고 영업이익률을 냈던 자회사 ‘PMC Tech’의 실적이 콜타르·전극봉 수급 특성상 장기간 계속되긴 어렵다”며 목표가를 기존 9만1,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하반기부터 양극재 부문이 기업가치를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현수 연구원은 “지난해 자회사 PMC Tech가 영업이익률 49.8%를 기록하며 최고 실적을 낸 분위기가 부문 특성상 이어지기는 어렵다”며 “PMC Tech의 마진 소폭 하향을 반영해 올해 연간 순이익 추정치 역시 기존 추정치 대비 7% 하향 조정한 1,636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2년간 75%에 달했던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역시 올해는 다소 정체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다만 “양극재 업체인 ‘포스코ESM’ 신주 상장이 4월 중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양극재 부문의 실적 기여가 이어지고 관련 증설 발표도 가속화될 것”이라며 “양극재 부문이 기업가치 상승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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