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두 번째 반려동물 전용 테마공원 ‘포항펫필드’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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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5 20:01:16
수정 2025-09-15 20:01:16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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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읍 영일만 근린공원 내 8,256㎡ 규모로 조성, 시민 1천여 명 참여 성황
시민·반려견 함께 즐기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호평
체중별 구역·패밀리존 갖춘 맞춤형 시설로 건전한 반려 문화 확산 기대

[사진=포항시]
[서울경제TV 포항=김아연 기자] 포항시는 지난 12일 흥해읍 죽천리 영일만 근린공원에 반려동물 테마공원 ‘포항펫필드’를 개장했다.
포항펫필드는 8256㎡ 규모로, 2021년 문을 연 오천읍 문덕리 ‘포항댕댕동산’에 이어 포항시가 조성한 두 번째 반려동물 전용 공원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 반려동물 단체와 봉사자, 반려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개장식은 조성 경과보고, 유공자 감사패 전달, 축사, 준공 테이프 커팅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반려견 행동 교육, 수의사 상담과 내장칩 등록, 위생 미용, 펫 간식 만들기 체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포항 양덕동의 반려견과 함께 온 한 시민은 “소형견과 대형견의 공간이 구분돼 있어 평소 큰 개를 무서워하는 우리 강아지도 안심하고 놀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고, 흥해읍 초곡리에서 진돗개를 키우는 시민은 “이 공원은 평지에 있는 운동장도 좋지만 공원 내 산책로와 패밀리존이 별도로 마련돼 있고, 죽천 바다 전망까지 더해져 앞으로 자주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대응해 시민과 반려견이 안전하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서재원 정무특보는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시민이 늘어나는 만큼 반려 시민의 전용공간이 마련되면 일반시민에게도 긍정적”이라며 “앞으로도 펫 관련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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