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우크라이나 법인’ 설립 완료
증권·금융
입력 2019-01-29 10:14:00
수정 2019-01-29 10:14:00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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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코스닥 상장사 팍스넷이 현지 시장을 조기 선점을 위해 우크라이나 키에프에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팍스넷 측은 “이번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의 주요 거점중 하나인 우크라이나 시장 내 사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아울러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첨단 기술도입과 비즈니스 벤치마킹도 펼쳐가겠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구 소련 시절부터 우주항공분야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IT개발자들의 거점이었던 국가다. 현재도 우크라이나 정부 경매에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이 활용되고, 중앙은행에서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발행이 검토되는 등 블록체인 산업이 가장 발달한 국가 중 하나로 유럽 진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박평원 팍스넷 대표이사는 “팍스넷이 목표로 하고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은 단순히 일회성의 기술우위 확보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트렌드 변화를 선도해야할 비전 사업”이라며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산업이 발달한 글로벌 국가에 해외 법인 설립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며 글로벌 회사들과 경쟁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팍스넷은 암호화폐 비즈니스를 펼치기 위한 기본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프랑스·우크라이나·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정상급 개발자들을 R&D 인력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들은 보안성과 안정성이 뛰어나 항공우주 분야에서 쓰여온 프로그래밍 언어인 ‘오캐멀(OCaml)’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시스템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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