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성결교회, 22년간 저소득층 학생에 장학금 전달

전국 입력 2019-02-20 18:05:00 수정 2019-02-20 18:05: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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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교회가 지난 17일 2019년도 1분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 교회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등 총 84명에게 약 5,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매년 분기마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만민중앙교회는 1997년부터 현재까지 22년간 9,000여명의 학생들에 약 2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의 마음과 어려운 형편을 고려해 각종 레슨비, 학원비, 교통비, 문화상품권 등을 지원하며 학생들이 학업과 신앙생활에 더욱 힘쓰며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도록 돕고 있다. 올해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한 정주선 학생(17세)은 “지난 해 입시를 앞두고 사정상 학원을 다니지 못했는데, 교회에서 지원해 주는 장학금이 힘이 되어 입시에 합격할 수 있었고, 지금은 주님의 사랑을 느끼며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간다”고 말했다. 한편, 만민중앙성결교회의 구제 관련 기사는 러시아어권 최대 기독포털사이트 인빅토리와 CNL 뉴스에 ‘가난한 1,000여 가정을 매달 구제하는 한국의 만민교회’라는 제목으로 게재돼 눈길을 끈 바 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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