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 D-2] "폼페이오, '北이 美에 60%만 동의해도 다행'이라 말해"

전국 입력 2019-02-25 10:46:00 수정 2019-02-25 10:46:00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가장 큰 과제는 북한 핵 프로그램의 '폐기 시간표'를 끌어내는 것이 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이날 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그간 실무협상을 지휘해온 폼페이오 장관의 역할과 관련해 "이제 그는 가장 큰 시험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NYT는 이번 정상회담 목표와 관련, "하노이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가장 큰 과제는 김정은으로부터 핵 프로그램 폐기 시간표를 끌어내는 것"이라며 "그는 또한 미국과 북한이 비핵화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를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한국 전문가들과 사석에서 "미국이 요구해온 것 가운데 북한이 60%만 폐기하겠다고 해도 다행일 것"이라며 "이마저도 다른 어떤 정권이 이룬 것 이상"이라고 말했다고 NYT는 전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