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형 해누리애드 대표, 네이버 검색광고주 위한 ‘검색광고 보고서 앱’ 개발

전국 입력 2019-02-25 17:38:00 수정 2019-02-25 17:38: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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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국내 네이버 검색광고 광고주를 위한 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서비스가 있다. 2013년 설립된 ‘해누리애드’가 출시한 ‘검색광고 보고서 앱’이 그 주인공이다. 검색광고 보고서 앱은 네이버 검색광고 데이터를 애플리케이션과 위젯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형식으로 보다 쉽고, 간편하게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검색광고 보고서 서비스이다. 해누리애드의 최시형 대표(34세)에게 더 새로워진 검색광고 보고서 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검색광고 보고서 앱은 어떤 계기로 개발하게 되었나? A. 매체사와 고객사의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하는 대행사는 광고주들과 직접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서 자연스레 알게 된다. 그 중 하나가 검색광고 관리시스템에 접속해서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을 어렵고 번거로워하시는 광고주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런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건 5년 전쯤이다. 그 후 개발 준비 기간을 거치고 1년 뒤에 개발을 시작했다. Q. 네이버 검색광고 광고주센터도 모바일 접속이 가능하다. 검색광고 보고서 앱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A.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두 가지의 차이가 있다. 첫 번째는 편의성이다. 네이버 모바일 광고시스템은 웹에 접속을 해야 한다. 그런 다음 검색광고 광고주센터 페이지에 이동해서 아이디,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한다. 검색광고 보고서 앱은 그냥 터치하면 된다. 아이디·패스워드는 처음 한번만 입력하면 된다. 심지어 당일 데이터는 위젯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터치할 필요도 없다. 두 번째는 다양성이다. 네이버 모바일 광고시스템에서는 캠페인, 그룹, 키워드별 데이터만 확인이 가능하다. 검색광고 보고서 앱은 그 외에도 일별, 요일별, 시간대별, 지역별 등 여러 유형의 데이터를 모두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간별로 비교할 수도 있다. Q. 광고주에게 어떤 도움이 될지 충분히 이해가 된다. 결과적으로 어떤 효과를 가져다줄지 직접 설명 바란다. A. 광고주들은 광고를 하는 대상, 기업이든 가게든 그 대상에 속해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광고만 쳐다볼 수가 없다. 광고를 하고 있지만 광고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신경 쓸 겨를이 없을 만큼 바쁜 광고주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광고주라면 본인의 광고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하지만 여러 일들을 제쳐두고 광고만 쳐다볼 수도 없고, 실시간으로 담당자에게 보고를 요청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런 문제를 아주 나이스하게 해결해 줄 솔루션이 광고주에게는 필요하다. 본인의 광고에 대해서 더 잘 이해를 해야 담당자와도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광고 운영이나 전략에 변경을 했을 때 그 변화에 대해 빠르게 감지하고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광고 관리의 질은 광고 성과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현 광고 상황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 보다 정확한 전략을 모색할 수 있고, 광고 성과에도 당연히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Q. 파워링크 외 다른 유형의 검색광고 데이터도 확인이 가능한가? A. 파워링크는 기본으로 쇼핑검색, 파워컨텐츠, 브랜드검색, 플레이스 유형까지 직접 진행하는 네이버 검색광고의 모든 캠페인 유형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이나 그룹, 키워드, 일별데이터와 같은 여러 유형의 데이터 항목에 대해서는 한 개의 페이지에서 기간별로 비교할 수도 있다. 네이버 검색광고 API에서 제공하는 모든 데이터를 활용해서 최대한 많은 기능들을 구현하고 그 데이터와 기능들을 사용함에 있어서는 최대한 단순한 구조로 개발이 되어서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개발 목표였다. 이 서비스에는 그 목표가 고스란히 녹여져 있다. 한편, 검색광고 보고서 앱은 작년 12월 특허 출원을 하였고, 서비스가 출시된 이번 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대구 소재의 온라인광고 대행사, 해누리애드로 인해 검색광고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해볼 만하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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