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휴전 연장…트럼프 “1∼2주내 빅뉴스”

전국 입력 2019-02-25 18:25:00 수정 2019-02-25 18:25: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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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의 ‘90일 휴전’ 기간을 연장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통한 최종 합의를 추진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이 중국과 중요한 구조적 이슈들과 관련한 무역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음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내달 1일로 예정된 미국의 관세 인상을 연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일 시 주석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90일간의 무역협상이 무위에 그치면 오는 3월 2일부터 이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올리겠다고 위협해 왔습니다. 한편, 중국 상무부도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이후 웨이보에 양국이 “중요한 공통인식을 한 걸음 더 실행했다”며 “기술이전, 지식재산권 보호, 비관세 장벽, 농업 및 환율 등 구체적인 문제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이 관세 인상 시기를 연기한 만큼 양국은 협상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상회담에서 최종담판을 통해 무역 합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전미주지사협회 연회에서 “모든 일이 잘되면 앞으로 1∼2주내에 매우 큰 뉴스(very big news)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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