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구조조정에…거제 실업률 7.1% 통계작성 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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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2-26 16:36:00
수정 2019-02-26 16:36:00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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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력산업 구조조정 영향에 작년 하반기 경남 거제시 실업률이 7%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작성을 시작한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통계청이 26일 공개한 ‘2018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 자료를 보면 작년 하반기(10월 기준) 거제의 실업률은 7.1%였다.
이는 2017년 하반기보다 0.5%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비교 가능한 통계를 작성한 2013년 이후 가장 높았다.
거제의 실업률은 2013년∼2016년 상반기에는 2% 미만에 그쳤으나 2016년 하반기 2.6%, 2017년 상반기 2.9%로 올라섰다. 그러다가 2017년 하반기에 6.6%로 치솟았고 작년 상반기 7.0%로 더 높아졌으며 최근 조사에서 기록을 또 경신했다.
이웃 통영시의 실업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작년 하반기 통영의 실업률은 6.0%로 2017년 하반기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거제에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구조조정 영향이, 통영에는 성동조선해양의 휴업(회생절차 진행 중)으로 인한 여파가 지속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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