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 지난해 흑자전환... 관리종목 이슈 해소
증권·금융
입력 2019-03-05 08:38:00
수정 2019-03-05 08:38:00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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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스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0.81% 증가한 61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2억원, 13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7.8%, 32.9% 개선돼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나노스 관계자는 “연결 재무제표 상에서는 전년대비 손실을 약 80% 가까이 줄였다”며 “아울러 개별 재무제표 상에서는 영업이익을 달성해 4개년 연속 적자로 인한 관리종목 편입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떨쳐 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기존 사업의 영업 활성화와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매출 증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원가 절감 등 재무구조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도 손익구조가 더욱 호전될 전망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나노스는 올해 국내 및 해외 사업 협력 등을 바탕으로 실적 향상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 나노스는 중국 전기상용차 전문기업 ‘체리자동차(CHERY Automotive)’와 수소 전기자동차 유통 및 한국 제조공장(SKD)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나노스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법인 사업 본격화 등 흑자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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