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미국암학회’서 면역항암제 EU102 비임상 데이터 발표한다
증권·금융
입력 2019-03-06 14:45:00
수정 2019-03-06 14:45:00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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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는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인 EU102의 비임상결과를 미국 아틀랜타에서 열리는 ‘2019 미국암학회(AACR)’에서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EU102는 T세포의 유동성 공동자극인자(Co-stimulatory Factor)중 하나인 AITR을 타겟으로 개발된 항체치료제로, 유틸렉스의 권병세 대표가 1999년 인간 면역계에서 AITR을세계 최초로 발굴한 이후로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해온 신약물질이다.
AITR은 유도성공동자극인자로 암을 직접 죽이는 킬러T세포에도 발현할 뿐만 아니라, 킬러T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조절T세포에도 발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유틸렉스 측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EU102는 AITR과 결합해 킬러 T세포를 더욱 활성화·증식시키는 역할을 하고, 조절 T세포를 도움T세포로 전환해 킬러T세포를 도와 암을 공격하게 한다는 것이 비임상 데이터로 확인됐다”며 “이번 AACR에서 관련 자료를 권병세 대표이사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틸렉스 관계자는 “현재 몇몇 글로벌 회사에서 AITR을 타겟으로 하는 항체치료제를 연구개발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조절T세포를 도움T세포로 전환하는 기전은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으며 유일하게 당사가 개발한 항체에서 확인된 기전”이라며 “이번 발표로 당사 보유 파이프라인인 EU102에 많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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