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플러스]지노믹트리 “2021년까지 800억원 매출 목표”

증권·금융 입력 2019-03-06 15:51:00 수정 2019-03-06 15:51:00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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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바이오마커를 통해 암을 조기 진단하는 코넥스 상장기업 ‘지노믹트리’가 오늘(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이전상장 계획과 함께 2021년까지 매출 8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바이오마커는 혈액이나 소변 등 체액을 활용해 특정 암의 발병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기존 암 시장은 발병 이후 치료와 모니터링에 국한돼 시장규모가 전체 인구의 1%에 불과하지만, 바이오마커 기술을 이용하면 고위험군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병 이전에 암 세포 유무를 판단할 수 있어 시장의 규모가 인구 전체로 확대된다”며 “오는 2021년까지 국내외에서 800억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지노믹트리의 기술로 조기진단이 가능한 암은 대장암·폐암·방광암 등 세 종류입니다. 이 중 대장암 진단 키트는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3등급 제조허가를 받아, 이달 내로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시범 도입됩니다. 지노믹트리 측은 또 “경쟁사로 꼽히는 나스닥 상장기업 ‘이그젝트 사이언스(Exact Sciences)’보다 검사 시간이 적게 걸리고 오판 가능성도 낮다”며 “이번에 모집된 공모자금 중 200억 가량을 미국 법인 설립에 투자해 오는 5월 중으로 법인 설립을 완료할 것”이라며 향후 미국 FDA 임상 진행을 위한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오는 18~19일 청약을 앞둔 지노믹트리의 희망공모가액은 1만7,000원~2만5,000원으로 주관사는 키움증권입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영상취재 장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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