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오션, 바이오 전문가 사외이사 영입 통해 사업 본격화
증권·금융
입력 2019-03-07 08:47:00
수정 2019-03-07 08:47:00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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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중앙오션이 주주총회를 통해 바이오 분야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신규 이사진을 선임하고 바이오사업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신규 사내이사는 유병우 퀘스트파마텍(Quest Pharmatech) 경영고문과 양흥준 G9 바이오사이언스(Biosciences) 이사다.
두 사람은 모두 바이오분야 전문가로, 유병우 이사는 텔레시스 네트웍의 대표이사를 거쳐 캐나다 제약사인 아이소테크니카 파마(Isotechnika Pharma) 경영고문과 퀘스트파마텍 경영고문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양흥준 이사는 LG생명과학 대표이사를 거쳐 안국약품 사외이사를 역임했고, 국내 최초로 FDA 3상까지 완료한 경험이 있다.
중앙오션에 따르면 이번 주총에서는 또 김준형·임광덕씨가 각자대표로 선임됐으며 바이오 전문가 외에도 이복영 전 청애원 관광개발 본부장, 김정호 코리치 대표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경영자 출신이 사내이사로 영입됐다.
중앙오션 측은 “바이오 분야 전문가를 사내이사로 영입해 바이오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바이오 전문가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경영을 해왔던 인력들을 사내이사로 영입해 회사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기존 선박 기자재 제조기업에서 탈피하기 위한 신규사업도 정관에 반영했기 때문에 사내이사들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전문 경영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추친하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오션은 신규사업을 정관에 추가한 것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제조·판매, 게임 개발·유통, 전자금융업·전자상거래업, 공연기획·제작업, 방폭제 제조·판매, 유기질 비료 제조·판매, 건축자재 제조·판매 등을 중심으로 향후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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