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한정판 맥주잔 구매하면 '물 부족 국가' 여성들 위해 쓰인다

경제·산업 입력 2019-03-08 10:17:00 수정 2019-03-08 10:17:00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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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멋진 한 잔'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는 현재 온라인 편집숍 29CM를 통해 한정판 전용잔 '챌리스(Chalice)'를 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 전용잔 판매 수익금을 비영리기관에 기부해 식수 부족으로 고통을 겪는 빈곤층 여성에게 지원한다. 이는 할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Matt Damon)이 공동설립한 비영리기관이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개발도상국의 여성들은 현재까지도 식수 마련을 위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길 위에서 보내고 있다”며, “챌리스 1잔이면 물 부족 국가의 한 가정에 5년간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 여성들이 자기계발, 학업, 경제활동에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물 부족 국가의 10가구 중 8가구는 여성들이 주로 물을 구해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여성들이 물을 얻기 위해 걸어야 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6시간에 달한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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