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아이디스, 중국산 대체재로 부각… 실적 개선 본격화”

증권·금융 입력 2019-03-11 08:55:00 수정 2019-03-11 08:55:00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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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하이투자증권은 11일 아이디스에 대해 “중국산 IP 카메라 중 상당수가 보안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이디스 제품이 대체재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중국산 제품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뒤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 해외 시장을 겨낭한 ‘2 메가픽셀 카메라’ 라인업이 확충되기까지 했다”며 “기존 거래처의 수량 확대는 물론 신규 거래처 확보까지 가능해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지난해 8월 미국 정부가 중국산 통신·영상 보안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2019년도 국방수권법(NDAA)을 통과시켰다”며 “아이디스 제품이 중국산 대체재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아이디스의 ‘딥 러닝 애널리틱스’ 플랫폼이 AMD(Advanced Motion Detection)·ANPR(Automatic Number Plate Recognition)·BI(business intelligence) 등 여러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며 “특히 지난해 진출한 주차관제시스템 시장에서의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돼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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