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올해 은행주택대출 고정금리 비중 48%로 상향
증권·금융
입력 2019-03-12 08:38:00
수정 2019-03-12 08:38:00
이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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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은 연말까지 주택담보대출 잔액에서 차지하는 고정금리 대출 비율을 48%로 올려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 시행을 위한 은행 대출구조 개선 촉진 세부 추진방안’ 행정지도를 12일 예고했다. 이 방안은 지난해 4월에 내놨던 행정지도를 대체하게 된다.
금감원은 이번 조치에서 은행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대출이 차지하는 비율 목표를 올해 말 48.0%로 설정했다. 작년 말 목표 대비 0.5%포인트 올린 수치다. 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 비중은 55.0%로 지난해 목표치를 유지했다.
또 은행이 영업점 성과평가 때 가계대출 취급실적은 제외하도록 한 조치도 1년 더 연장했다. 이에 따라 은행은 가계대출 취급실적이나 가계대출 고객 수 증가실적 등을 영업점 평가 때 반영할 수 없다. 다만 영업점별 가계대출 취급액 대비 고정금리 대출과 분할상환 대출 취급액 비율은 반영할 수 있다. 또 새희망홀씨 대출과 같은 서민금융 지원실적도 평가할 수 있다.
보험권과 상호금융권도 올해 고정금리 및 분할상환 목표비율을 올렸다. 보험권 고정금리 대출 목표비율은 현행 40%에서 45%로, 분할상환 대출 목표비율은 55%에서 60%로 상향했다. 상호금융권 분할상환 목표비율은 25%에서 30%로 올리기로 했다. 은행의 고정금리 목표비율 상향 폭이 0.5%포인트에 불과하고 분할상환 목표비율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 것은 전세자금 대출이 급격히 늘어서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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