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닉스 파운데이션, 15일 프로빗 통해 IEO 진행

라이닉스 파운데이션(LINIX Foundation)이 라이닉스(LINIX) 플랫폼을 오는 15일 국내 거래소 프로빗을 통해 전세계 최초 IEO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1세대 블록체인 비트코인의 등장 이후, 2세대 이더리움을 거쳐 다수의 프로젝트가 3세대 블록체인의 대표주자가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수의 전문가와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3세대 블록체인의 대명사가 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만이 가지고 있는 투명성, 보안, 탈중앙화와 같은 본연의 의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기존 1,2세대의 한계점인 확장성(처리속도)의 문제와 블록 생성시간, 그리고 점점 증가하는 수수료 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실생활에 사용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진정한 3세대 블록체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이닉스 파운데이션에서 개발 중인 라이닉스 플랫폼은 DAG가 보유한 확장성의 강점과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보안성을 결합해 새로운 분산원장 형태를 구상, 블록체인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개발된 결과물을 오픈소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개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여 개발자들에게 자유로운 환경을 제공하여, 해당 플랫폼이 제공하는 기술이 대중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라이닉스 플랫폼은 DAG가 가지고 있는 병렬적 검증으로 확장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완벽에 가까운 보안성을 확보한 프로젝트이며, 독자적인 합의 알고리즘인 견제와 균형증명(PoCB, Proof of Checks and Balance)을 개발해 보다 완벽한 탈중앙화를 구현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