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엔터株… 향후 전망은?

증권·금융 입력 2019-03-12 15:53:00 수정 2019-03-12 15:53:00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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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블랙 먼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가가 폭락하는 월요일을 일컫는 말인데요. 어제(11일) 하루 JYP를 제외한 엔터주는 ‘블랙 먼데이’를 경험했습니다. 그 여파로 YG와 SM은 오늘(12일) ‘공매도 과열 종목’에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흔들리고 있는 엔터주, 향후 전망은 어떤지 이소연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엔터주의 급격한 주가 하락, 시작은 YG였습니다.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된 승리가 돌연 은퇴를 선언하면서 11일 소속사 YG의 주가가 14.10% 하락한 것입니다. SM도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인 자회사 SM재팬과 키이스트의 영향을 받아 10.49% 떨어졌습니다. 신인 걸그룹 ‘있지’ 흥행에 성공한 JYP만이 장 마감 직전 전년도 영업이익 증가 소식을 전하며 주가 하락을 면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행보에 따라 흔들리는 엔터주. YG와 SM은 추가적인 주가 하락 우려에 전일 ‘공매도 과열 종목’에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YG·SM의 주가는 오늘도 각각 전 거래일 대비 3.36%, 3.70% 하락했고, 전날 홀로 상승 마감했던 JYP 역시 오늘은 4.01% 하락했습니다. 엔터주에 대한 시장 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크게 우려할 상황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한상웅/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케이팝이나 이런 것들이 사실 지금에 와서 뭐 과거랑 달라진 게 있는 게 아닌 거잖아요. 산업 자체의 성장성이라든가 음원에 대한 산업 자체도 성장하고 있는 거고… ‘지나치게 우려할 건 아니다’라고 생각…” 서울경제TV 이소연입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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