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H2O글로벌본드펀드’ 설정액 500억 돌파

증권·금융 입력 2019-03-13 15:34:00 수정 2019-03-13 15:34:00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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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하 신한BNPP운용)은 ‘신한BNPP H2O글로벌본드증권투자신탁’이 설정액 500억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BNPP운용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신한BNPP H2O글로벌본드증권투자신탁’는 글로벌시장의 높은 변동성 장세에서도 안정적인 펀드성과를 보이며 시장에서 관심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전략을 통해 설정 이후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이 펀드는 지난해 10월 설정 이후 미국달러형 기준으로 현재 3개월 수익률 5%대, 누적수익률 6%대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성과 요인으로는 미국과 독일 국채 수익률 곡선 평탄화, 이탈리아 예산안 합의를 예상한 이탈리아 국채 매수, 멕시코의 페소 매수 등을 꼽을 수 있다. 글로벌 채권과 통화 포지션을 활용한 헤지펀드 스타일의 채권 펀드인 신한BNPP H2O 글로벌본드펀드는 H2O자산운용이 운용하고 있는 ‘H2O Multi Aggregate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프랑스의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나틱시스자산운용’의 자회사 H2O자산운용은 글로벌 채권 펀드 전문 운용사로, 국내에서는 사모펀드로 기관투자자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신한BNPP H2O 글로벌본드펀드는 H2O자산운용의 첫 번째 공모펀드다. 액티브 펀드 성격상 보유 포트폴리오는 계속 바뀌지만, 매크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채권을 전 세계에서 Top 클래스로 운용하는 펀드라는 점에서 국내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 펀드는 미국달러형·헤지형·언헤지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탁하진 해외채권운용팀 팀장은 “기존의 채권형 혼합형 펀드가 금리 하락이나 신용 스프레드 축소 시에 성과가 발생하는 것과 달리 금리나 통화에 대한 롱숏 전략을 활용해 높은 알파를 추구한다”며 “글로벌 채권형 펀드 성과가 지난해 -2~+2% 정도로 저조한 상황에서도 해당 펀드는 7.3% 이상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채권형 USD hedged 비교 지수 대비 3년 평균 연 6.5%p 이상의 초과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탁 팀장은 또 “올해도 글로벌 금융시장은 변동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헷지펀드 스타일의 운용사들 중 역량이 검증된 운용사의 펀드를 일정 부분 보유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H2O 운용사는 헷지 펀드 운용스타일 중에서도 오랫동안 성과가 가장 뛰어난 운용사로 향후에도 꾸준한 수익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BNPP H2O글로벌본드증권투자신탁’은 신한은행·KEB하나은행·미래에셋대우·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펀드온라인코리아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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