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규항공사 3곳에 “사업계획 충실히 이행” 당부
경제·산업
입력 2019-03-21 08:41:01
수정 2019-03-21 08:41:01
김혜영 기자
0개
국토부가 이달 초 신규 항공운송면허를 받은 항공사 3곳을 소집했다.
정부가 3개 항공사에 한꺼번에 면허를 내준 것을 두고 시장의 과당경쟁 우려와 기존 업계의 ‘인력 빼가기’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시빗거리나 논란이 없도록 사전에 관리에 나선 셈이다.
21일 국토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신규 항공사 3곳의 대표가 정부세종청사에 방문했다.
강원도 양양공항을 거점공항으로 삼은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 충북 청주 기반의 에어로케이 강병호 대표, 인천 기반으로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를 표방한 에어프레미아 김종철 대표가 국토부 담당 국장을 함께 만났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 담당 국장은 이번 면허 발급이 ‘조건부’임을 강조하며 각 항공사에 철저한 안전 관리와 사업 준비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는 이달 5일 신규 항공운송면허 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 향후 1년 안에 운항증명(AOC·안전면허) 신청 ▲ 2년 이내 취항 노선허가 ▲ 3년 이상 거점공항 유지 등 3가지 조건을 달았다.
국토부는 이 조건을 다시 환기하고 정부에 제출한 사업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라고 거듭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위클리비즈] “나는 아바타스타 슈”…해태제과, '슈' 생일파티 팝업스토어 개최
- 중견車 3사 ‘희비’…한국GM ‘파업 전운’ KGM·르노 ‘신차 기대’
- 주건협, 유공자 주택 보수 참여업체에 포상
- “한국형 챗GPT 만든다”…‘K-AI’ 개발 공모 시동
- 에이스침대 안성호, 두 아들에 또 지분증여…승계 수순?
- 삼성물산·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재건축 ‘2파전’
- LG유플, 5초만에 피싱 잡는다…홍범식號 AI 첫 결실
- 롯데百, 영등포점 운영권 사용 취소 신청
- 신동주 전 롯데 부회장, 경영복귀 실패
- HS효성, 창립 1주년 맞아 봉사단 발대식과 환경정화활동 진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창군, 성장의 궤도에 올라타다
- 2고창군, 국가보훈부 우수기관 표창…"보훈문화 확산 기여"
- 3고창군,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준공…'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 핵심'
- 4경주상공회의소, 2025 상공대상 시상식 성료…APEC 성공 개최 의지 다져
- 5포항교육지원청, 등굣길 마약예방 캠페인 실시
- 6영천시, 귀농인 전국 1위...귀농 정책 결실
- 7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주요사업 현장방문 실시
- 8김천교육지원청, '독도수호 나라사랑’ 독도체험 탐방 운영
- 9한국수력원자력, ʻ경춘선 숲길 밝히는 가로등ʼ 설치
- 10경주시, "아이 키우기 좋은 경주” 시민과 함께 저출생 대응 나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