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재무개선 순항 중… ‘리드’ 투자금 회수 문제없어 ”
코스닥 3월 결산법인 ‘한류타임즈’가 22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리드 투자금 회수 불투명설에 대해 전혀 문제 없다는 입장을 견고히 했다.
최근 파생상품 손실 이슈 탓에 ‘리드’의 결산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면서 근거없는 시장 소문 진화에 나선 것이다.
한류타임즈는 지난해 5월 종속회사 아스팩투자조합이 보유하고 있던 231억원 규모 리드 지분 전량을 오라엠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류타임즈 관계자는 투자금 회수 불투명설에 대해 “단순 일정 지연은 있을 수 있겠지만,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도 재무개선 차원에서 빈틈없는 일정을 위해 리드 회사 상황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는 만큼, 일각에서 제기되는 사안들은 확인된 바 없는 시장의 근거없는 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한류타임즈는 최근 경쟁력이 낮은 사업부문의 유휴 자산 매각을 비롯해 잔존 전환사채(CB)의 보통주 전환 등을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사업부문 역시 전 세계적 이슈인 방탄소년단(BTS) 매거진 사업을 비롯해 최근 말레이시아의 우버로 불리우는 차량공유 플랫폼 댁시(Dacsee)의 경영참여 목적 지분 투자에 나서는 등 중장기적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 콘텐츠 사업의 전방위 체질개선을 필두로 방탄소년단 매거진 사업의 수출 국가 확대, 댁시 플랫폼 사용자와 수수료 공유를 통한 지속 성장 가능한 차량 공유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한 체질개선으로 수익 다각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