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노조, 총파업 경고… “정치권·금융당국 잘못으로 카드산업 죽어가”
증권·금융
입력 2019-04-08 16:29:27
수정 2019-04-08 16:29:27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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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동자 공동투쟁본부와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는 오는 9일 발표될 금융위원회 산하 카드산업 건전화 및 경쟁력 제고 태스크포스(TF)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8일 경고했다.
카드사 노조는 이날 서울 종로구 금융위원회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금융당국에 이런 입장을 전했다.
카드사 노조는 결의문에서 “정치권과 금융당국의 잘못으로 카드산업이 죽어가고 있다”며 카드수수료의 역진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차등수수료 제도와 대형가맹점 하한가이드 제도의 즉각 도입을 요구했다.
또한 카드업계에 ‘카드산업 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TF)’에 제출한 15가지 공동요구안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공동요구안에 담긴 내용은 Δ차등수수료 도입 Δ대형가맹점 수수료 하한가이드제도 Δ레버리지 비율 완화 등이다.
카드사 노조는 “TF 회의 결과가 잘못된 형태로 나온다면 카드 노동자들은 이 사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면파업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정훈규기자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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