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저축은행 최대규모 RPA 도입…“업무 효율 박차”
증권·금융
입력 2019-04-16 10:01:45
수정 2019-04-16 10:01:45
이아라 기자
0개
OK저축은행이 RPA(로봇기반업무자동화) 고도화 및 전사 확산에 나섰다.
OK저축은행은 2018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RPA시스템 확대 적용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7년 말부터 2018년 초까지 1차 RPA 구축사업을 완료했으며, 해당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올해 초까지 RPA 확대 적용을 위한 2차 사업을 추진했다”며 “이로써 현재 OK저축은행에서는 총 40여 개 업무가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수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RPA 시스템 확대로 OK저축은행은 ▲법원우편물(OCR) 조회 ▲신용회복신청 ▲개인회생등록 ▲주소보정 ▲서증제출 ▲사업자휴폐업조회 등의 업무를 로봇으로 추가 전환했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단순 반복 업무를 사람이 아닌 로봇 소프트웨어가 대신 처리해주는 자동화 기술로, 직원들이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직무 수행이 가능하다는 면에서 최근 금융권을 포함한 전 업권에서 각광 받고 있다.
향후 OK저축은행은 전사 시스템을 AI(인공지능)와 Cognitive(인식) 기반의 RPA 과제 중심으로 지속 개발해, 디지털 경쟁력을 갖춘 금융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