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스마트폰으로 전기차 성능 조절 기술 개발”
경제·산업
입력 2019-04-22 10:29:03
수정 2019-04-22 10:29:03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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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기차의 성능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현대기아차는 22일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기차의 성능과 효율성, 운전감 등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이를 조절 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전기차 튠업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운전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 전기차의 모터 최대토크를 비롯해 발진 가속감, 감속감, 회생제동량, 최고속도 제한, 응답성, 냉·난방 에너지 등 모두 7가지의 차량 성능을 일정 범위에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기존 현대·기아차의 전기차는 특정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했을 때 차량의 모든 성능이 해당 모드에 따라 일괄적으로 조정되는 방식이지만, 모바일 기반 튠업 기술은 7가지 항목을 각각 다르게 조정할 수 있어 새로운 차량 성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전기차가 차량에서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하는 흐름에 따라 개인에게 맞춤화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현대차그룹의 전략인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를 구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신형 전기차에 이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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