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공공분양 물량 1만3,000가구… 절반 역세권 단지

올 2분기(4~6월) 공공분양 물량 중 역세권 단지는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편의성을 높이는 역세권 단지를 잡기 위한 수요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질 전망이다.
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2분기 공공분양 물량은 총 1만3,356가구(일반분양 기준)로 집계됐다. 이 중 전체 물량의 절반(49%)에 해당하는 5곳 6,621가구가 역세권 단지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공공분양 아파트는 주변 민간분양 아파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역세권 입지까지 더해지면, 그에 따른 교통편의성과 주거편리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지난 3월 공급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의 경우 1호선 수원역, 화서역과의 접근성이 부각되며 1순위 평균 37.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1월에 공급된 다산신도시 자연앤자이는 8호선 다산역(예정) 개통에 따른 교통편의성 향상이 예상되면서, 1순위 평균 51.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분양된 검단 금호어울림센트럴(11월, 5.14대 1)과 대구 수성 알파시티청아람(10월, 33.42대 1), SH 항동 공공주택지구 2·4단지(10월, 73.46대 1, 22.43대 1)도 모두 역세권 입지를 갖춘 공공분양인 점이 부각되면서 1순위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2분기 공공분양 물량이 풍성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특히 역세권 입지인지, 지하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지, 입주와 동시에 역을 이용할 수 있는 등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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